자료구조 수강 후기

 

CS  공부를 위해 패스트캠퍼스(이하 패캠)에서 컴퓨터 공학 강의를 구매해서 수강해보았다. 

대학 4년 과목을 압축한 커리큘럼이라 양이 방대한데, 우선 네트워크, 운영체제, 알고리즘, 자료구조,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려고 했다.

 

왜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먼저 공부하였나? 

 

강의를 수강하기 전의 나는(지금도 그렇지만)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단계' 였다.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 인터넷 검색을 통해 IOS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들과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 중 공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이었다. 
네카라쿠배 같은 대기업의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려면 필요한 필수 지식이었고, 실무에서도 더 좋은 성능의 코드를 위해 필요한 지식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리하여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수학 과목, 컴퓨터구조 등은 일단 보류하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수강했다. 

 

무엇을 얻고자 했나? 

 

학습의 목표는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단계'에서 벗어나 '무엇을 모르는지 조금이나마 아는 단계'로 들어서는 것이었다.

기본적인 CS 공부를 하고나면 IOS  개발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분명 CS 지식은 잊어버리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외우려하지는 않았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은 어떤 종류의 지식이고, 어떻게 공부해가야 할지 알고자 하는 것이 1차 목표였고, 

어떤 지식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2차 목표였다. 

 

무엇을 얻었나? 

 

자료구조, 알고리즘 파트를 완강하고 알게 되는 것은

1. 자료구조 알고리즘의 발전 흐름

2. 자료구조의 장단점

3. 코팅테스트 혹은 면접 그리고 실무에서 쓰일 수 있는 알고리즘 

등이었다. 

 

유튜브과 인터넷에서 자주 중요하다고 언급되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 어떤 종류의 지식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고,

어떤 지식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개발 공부를 하며 자료구조적인 문제를 만났을 때 더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구현의 단계는 모두 JAVA로 이뤄졌는데, 자바의 기본 문법도 모르는 나로써는 따라갈 수가 없었다. 

자바를 공부하고 수업 진도를 따라갈까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IOS 개발 공부를 하고 싶었고 SWIFT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SWIFT로 자료구조 알고리즘 구현을 공부하려고 한다.  

 

앞으로는 무엇을 할 것인가? 

 

CS 공부에서 네트워크,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공부할게 많이 있고, 이런 지식은 컨셉만 알고 있는 것보다는 실제 swift 코드로 ios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성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우선 swift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고, 실제 개발 공부와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CS 공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