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업데이트 작업에 들어갔다.
애플 심사를 통과할지도 모를 때에는 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미루고 있었다.
출시될지도 모를 앱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을 방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 심사를 통과하고 세상에 공개된 지금, 앱 업데이트 작업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가까운 지인분들에게 소개하기도 민망한 수준인듯하다. 하하
1. 관심목록과 홈화면의 통합
수정 전에는 블록와이드의 첫 탭 화면이 관심목록이었다.
지인에게 어플을 소개하고 다운로드 받았을 때 지인을 맞이한 것은 관심목록이었다.
지인은 내게 이것이 무슨 앱인지 물어왔다. 오직 관심목록만을 보면서..
확실히 첫 화면이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하여 관심목록과 홈화면을 통합했고, 관심목록의 기능을 줄였다.
며칠 동안 열심히 작업했던 관심목록 기능들이었지만.. 유저경험이 더 중요하니 과감하게 포기.
2. 주요 지수 Grid 뷰를 한줄 Scroll 뷰로 교체하였다.
어플을 사용하면서 홈화면이 어딘가 어수선하고 너저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렵게 공부하며 구현한 Grid View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섹시(?)하고 매력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서 개발자 본인 조차도 잘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다른 어플도 꾸준히 찾아보고 열심히 고민한 결과.. 꽤나 만족스러운 UI를 적용하였다.
전보다 정돈된 느낌으로 보기 좋아보인다.
또한 나의 어플 사용도가 전보다 더 높아졌으니 디자인 적용은 성공인 듯 하다.
아직 유저가 없으니.. 피드백을 못 받는 것이 한이다.
이 외에 홈 화면의 정렬버튼을 유튜브 앱의 디자인을 따라서 바꿔보았다.
정갈하니 보기 좋아보인다.
앞으로의 과제
영상은 OPGG 앱의 화면순서 편집 기능이다.
나는 이 기능으로 뉴스 검색어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넣고 싶다.
사용자가 자주 찾는 검색어를 저장하고 순서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최종 목표이다.
꽤나 매력적인 기능으로 어플의 세일즈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나에게 너무나 필요하다... 이슈와 트렌드는 계속 바뀌는데 검색어를 바꿀 수 없다면.. 끔직하다.
코어데이터의 배열을 추가하고, 삭제하고, 순서를 편집하는 기능..
잠깐 검색을 해본 결과 ToDo 리스트를 만드는 작업을 참고하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기능이 나에겐 처음이고 도전이지만 될 때까지 하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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